많은 분들이 양고기 하면 양꼬치를 많이 떠올리고 먹어봤을 텐데요. 그 양꼬치보다 백배, 천배 맛있고 냄새도 전혀 없는 숯불구이 양갈비가 있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숯불구이 양갈비가 정말 맛있는 압구정역 양고기 찐 맛집 바로 미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방 압구정역
주소 : 강남구 신사동 566-30
영업시간
평일 12:00~23:00
주말 12:00~22:00
전화번호 : 02-540-3660
주차, 발레파킹, 포장 가능
※미방 압구정역점 주차는 가게 바로 문 앞 주차가 가능하며 발레파킹도 해주시니 편하게 방문하셔도 됩니다.
처음 미방 압구정역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외관을 보시고 실내가 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과 달리 미방 실내는 꽤 넓고 쾌적합니다. 그리고 바 테이블도 있어서 둘이서 데이트하며 오붓하게 먹기도 좋은 곳입니다.
미방 양갈비 메뉴
- 프리미엄 프렌치(호주산 150g) 45,000원 : 양고기 최고의 부위이자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함의 최고의 메뉴
- 스페셜 양등심(호주산 180g) 35,000원 : 입 안에서 녹는듯한 부드러움이 일품 미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양고기의 새로운 맛
- 양갈비(호주산 220g) 35,000원 : 양고기는 양갈비! 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양고기의 정석
- 갈빗살(호주산 180g) 33,000원 : 갈비의 뼈에 붙은 살코기와 근막까지 정성껏 떼어내어 쫄깃한 맛이 살아있는 특별함!
양고기(144 cal)는 돼지고기(236 cal), 소고기(218 cal), 닭고기(173 cal) 등 고기별 칼로리 비교에서도 100g 당 칼로리가 제일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어지러움증이나 혈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날 원래 계획은 프리미엄 프렌치를 먹기 위해 미방에 방문하였는데, 가게 사정으로 인해 먹지 못하고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양갈비를 대신 먹게 되었어요.
주문내용
양갈비 35,000원 x 3
마늘밥 5,000원
미방에서는 양갈비 소스로 미방만의 특별한 간장소스와 고추가 따로 나오며 간장소스는 식초가 약간 들어간 소스였고 고추는 청양고추인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어요.
소스에 고추는 개인취향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됩니다. 저는 워낙 고추를 사랑해서 듬뿍 넣었어요.
미방의 기본찬으로 나온 양배추 피클은 새콤달콤하니 나중에 양갈비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미방에서는 구이용으로 양파, 대파, 마늘, 버섯, 가지, 미니토마토, 식빵이 나오는데 양갈비 기름에 구워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먹다 부족하면 계속 가져다주셔서 살짝 부담이 되면서도 좋았습니다.
가게 오픈하자 바로 방문해서 살짝 죄송했는데 미방 압구정역점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셨어요. 그리고 야채 추가금액 3,000원도 받지 않고 서비스로 많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나온 미방의 양갈비는 너무 신선해 보였고 마블링이며 꼭 만화에 나오는 고기 같았어요.
양고기의 효능
동의보감에서 양고기는 오장을 보호하며, 어지러움증과 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당뇨와 술중독, 몸의 독성을 해소해 주고 장내해독, 살균, 이뇬, 피부미용, 피로해소, 노약자의 양기부족과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다고 합니다.
숯불이 든 불판을 가져오셔서 불판에 구이용 재료들을 먼저 올린 다음 양기름으로 예열된 불판 위를 닦아줬어요.
미방은 원래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 주시는데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직원분이 출근 안 해 사장님께서 손수 직접 모든 걸 구워주셨어요. 진짜 사장님께서 어찌나 친절하신지 양고기에 대해 설명도 잘해주시고 맛있게 구워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숯불구이 양갈비라서 그런지 굽는 내내 숯향과 익어가는 양갈비 냄새가 너무 좋아 기다리는데 조금 힘들었어요. 그리고 숯불 화력이 너무 쌔서 빠른 손놀림으로 사장님께서 잘 구워주신 덕분에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미방만의 특별한 소스에 잘 익은 양갈비를 푹 담가 고추와 함께 드시면 그 맛이 은은한 숯불향에 육즙이 살아있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미방에서 양갈비와 더불어 꼭 먹어야 하는 게 마늘밥입니다. 미방의 마늘밥은 2시간여 정성껏 만든 마늘소스에 볶은 밥과 엄선한 남해의 김 그리고 세 가지 맛의 무말랭이의 완벽한 조화로 김에 싸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그냥 마늘밥에 무말랭이만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양갈비의 살코기 들은 먼저 다 먹고 마지막으로 뼈대에 붙은 살코기까지 남긴 없이 뜯어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양갈비 중 제일 맛있는 부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맛있으니 양보하지 말고 꼭 드세요!
양고기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일반인들에게 소고기, 돼지고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고 먹는 음식은 아니기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미방 압구정역점 양고기는 냄새 전혀 없으며 미방만의 특별한 손질로 신선한 상태의 양고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양꼬치와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고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숯불구이 양갈비 드시러 압구정역 양고기 맛집 미방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_uukFFUo5m4?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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