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서울 강서구쪽과 인천, 김포에서 민물매운탕 톱클래스로 소문난 맛집 벌말매운탕을 소개합니다.
벌말매운탕
주소: 인천 계양구 벌말로 565번 길 5
영업시간: 매일 10:20~21:30
라스트오더: 20:30
전화번호: 032-544-5785
벌말매운탕 주차장은 버스도 들어갈 만큼 엄청 넓어요.
주차를 하고 본관 2층 계단을 이용해 올라왔는데, 내부가 상당히 넓고 오래된 건물이지만 나름 쾌적했어요.
처음 방문이어서 어떤 걸 주문할지 몰라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빠가사리 + 메기 매운탕 국물이 좀 더 진하고 맛있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했어요.
4인 주문내용
빠가사리 + 메기 매운탕(대) : 70,000
밑반찬은 특별한 건 없고 김치, 깍두기, 콩나물, 동치미가 나옵니다.
빠가사리, 메기 매운탕이 사진상으로는 작게 보이는데, 세숫대야처럼 냄비가 엄청 커 양이 많아요.
소문대로 매운탕 국물이 끝내줍니다.
빠가사리, 메기 매운탕 야채 미나리는 조금 뻣뻣하고 질겨서 맛이 별로였어요.
빠가사리, 메기 매운탕 고기는 민물고기 특유의 잡내가 없고 살이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벌말매운탕의 좋은 점은 라면과 수제비를 무료로 맘껏 먹을 수 있답니다.
매운탕에 처음부터 라면사리와 수제비를 넣고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희는 어느 정도 고기와 야채를 먹은 뒤에 수제비를 넣고 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벌말매운탕 수제비가 제일 맛있었음.
테이블 곳곳에 육수가 든 주전자가 있으니 국물이 부족하면 셀프로 주전자 가져다가 육수 추가하면 됩니다.
수제비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 육수를 추가해서 라면사리 넣고 맛있게 마무리했습니다.
벌말매운탕을 다녀와서 느낀 점
워낙 유명한 매운탕집이라서 사람들이 많아 분위기가 조금 어수선하긴 하지만 매운탕 하나만큼은 톱클래스 맛집답게 너무 맛있고 무료로 라면과 수제비가 제공되어 매운탕을 두배로 맛있게 즐겼던 거 같아요. 매운탕이 당길 때 양도 많고 맛도 있는 벌말 매운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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