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장을 보기 위해 제기동 경동시장에 방문하여 장을 보다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친구가 추천해 준 손칼국수(손국시) 맛집 안동집에 방문해서 해결했는데요. 경동시장 안동집은 아직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숨은 손칼국수(손국시) 맛집이기도 하고 젊은 사람들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이번이 처음 방문이었고 앞으로 단골이 될 안동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기동 경동시장은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로 나와 경동시장 사거리를 건너면 경동시장 입구가 보이며 자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은 경동시장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안동집
주소 :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 36길 3 신관 지하 1층
영업시간 : 매일 10:00~ 20:00
2, 4 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2-965-3948
안동집의 대표 메뉴인 손칼국수(손국시)는 콩가루를 넣은 반죽을 얇게 밀어서 직접 썰어 넣고 맑은 멸치 육수에 말아내는 칼국수이며 파릇파릇한 배추도 들어 있고 취향에 맞게 간장 양념이나 청양고추, 다진 마늘도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를 넣어 지은 밥을 싸 먹을 수 있게 쌈배추와 된장도 함께 나와 손칼국수(손국시)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참고로 손국시는 손국수의 경상북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2명이 방문해서 손칼국수(손국시)와 배추 전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렇게 양이 적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안동집의 손국시와 건진국시의 차이점은 손칼국수 국물이 따뜻한 국물로 나오면 손국시 미지근한 국물로 나오면 건진국시라고 합니다.
주문내용
손국시 : 7,000원
배추 전 : 7,000원
안동집의 대표메뉴이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세트로 드신다는 손칼국수(손국시)와 배추 전입니다.
안동집은 주문하면 기본 밑반찬 김치와 취향에 맞게 손칼국수(손국시)에 넣는 간장양념장, 다진 마늘, 청양고추가 나오고 쌈배추에 싸서 먹을 조밥과 된장까지 나옵니다.
안동집의 별미 조밥은 쌈배추에 조밥과 된장을 올려 먹으면 맛있습니다.
안동집에서 손칼국수(손국시)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배추 전은 꼭 드셔야 합니다.
배추 전은 겨울 배추여서 그런지 달고 맛있어요.
정말 기대하며 기다린 안동집 손칼국수(손국시)가 나왔네요.
손칼국수(손국시) 면은 콩가루로 만들어서 그런지 일반 칼국수면과는 좀 다른 더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나고 국물은 멸치육수와 배추 때문인지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경동시장 안동집을 다녀오며 느낀 점
경동시장 안동집에서 먹은 손칼국수(손국시)와 배추 전은 소박하지만 안동 특색이 느껴지는 정겨운 한 끼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특색 있는 음식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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