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는 항상 여행을 가시면 그 지역 시장을 둘러보시는데요
여수 수산시장 건어물 상가에서 마른 멸치, 배 오징어, 쥐치포를 구매하여 후기 올립니다.
여수 수산시장
- 주소: 전남 여수시 여객선 터미널길 24
- 영업시간: 06:00~ 22:00
- 매달 2, 4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061-662-7268
마른 멸치
마른 멸치는 크게 소멸, 중멸, 대멸 나뉘는데
흔히 국물용 멸치를 다시 멸치라고 불리며 큰 멸치(대멸)입니다.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볶음용으로 쓰이는 중멸치
볶음용으로 많이 쓰이는 소멸치
쫄쫄이 오징어
늘리 않아 쭈굴쭈굴하지만 두꺼운 육질을 자랑하며 굽지 않고 찢어먹어도 냄새 걱정 없다고 합니다. 육포처럼 찢어 먹는 오징어이며 딱딱하지 않아 편하게 먹기 쉽고 짜지 않고 구수합니다.
배 오징어
배에서 잡는 즉시 건조한 일명 '배 오징어' 배 오징어는 급랭 뒤 육지로 가져와 말리는 '선동 오징어'보다 쫄깃한 식감과
맛이 좋아 두배 가량 비싸지만, 바로 건조해 크기가 작습니다. 시식해보니 쫄쫄이보단 배 오징어가 맛있어서 선물용과 집에서 먹을 용으로 구매했어요.
어머니께서 멸치볶음 하신다고 몇 박스를 사셨는지;; 몇 달은 멸치볶음만 먹어야 할 거 같네요.😞 배 오징어 선물하기 위해서 포장을 했는데요. 여수 수산시장 건어물 가게에서 물건을 사시면 선물용으로 포장도 해주신다고 해요. 박스도 깔끔해서 받는 분도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여수 쥐치포
쥐치를 포 떠서 말린 게 쥐치포이며 쥐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노랗고 바삭바삭한 쥐포는 진짜 쥐치가 아닌 다른 생선의 살을 가공한 뒤 조미료를 첨가해서 만드는 것으로 맛도 진짜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합니다. 진짜 쥐치를 말려서 만든 쥐포는 시중에 파는 것에 비해 매우 두툼하며 투명도가 낮고 진한 갈색을 뛰며, 구워서 먹으면 그 맛이 정말 맛있어요. 개체 수가 너무 적어서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4마리 정도가 2~ 3만 원에 팔기도 하는데 정말 비싸서 자주 사 먹지는 못할 거 같네요.
여수 배 오징어는 짜지 않고 굽지 않아도 쫄깃쫄깃하니 맛있고, 선물로 받으신 분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셨네요.
쥐치포는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한 거 같아요 맥주와 같이 먹어 봤는데, 일반 시중에서 파는 그런 짝퉁 쥐포와는 정말 비교도 안될 만큼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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