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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서울, 경기

성남 추천맛집 남한산성 닭죽촌 민속마을 초원의 집 누룽지백숙 후기

by artu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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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남한산성 초입에서 시작된 백숙의 명가로 차별화된 맛의 비법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남시민들에게 추천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백숙맛집 초원의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초원의 집 외관
초원의집

 

초원의 집

주소: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460 1층
영업시간: 매일 10:30~21:00
전화번호: 031-742-5449
대중교통: 8호선 산성역 1번 출구 도보 15분 거리 1km

 

초원의 집으로 검색하면 남한산성에 두 곳이 뜨는데 닭죽촌 민속마을에 있는 곳이 초원의 집입니다. 닭죽촌 민속마을에 들어서면 백숙집들이 엄청 많아요. 그중 주차장 제일 첫 번째 집이 초원의 집이며 역사가 있고 오래된 집이라서 외부가 허름할 줄 알았는데 새로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외부가 깨끗하고 많은 백숙집들 중에서도 눈에 확 띕니다.

 

생방송투데이 2684회 모닝와이드 6178회 6시 내 고향 5823회 등 여러 방송 출연 맛집

 

 

 

 

 

 

 

 

 

 

초원의 집 주차장
닭죽촌 민속마을 주차장

 

닭죽촌 민속마을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주차자리가 사진처럼 많았는데, 평일 점심시간이 되니 주차장이 꽉 찼었어요. 그래서 주말 점심시간에는 주차가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자신이 완벽주의자라면 주말은 미리 가게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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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집 내부
초원의집 내부

 

초원의 집 내부는 외부와 같이 깨끗하고 1층, 2층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초원의 집 역사 안내글
초원의 집 가훈
초원의집 역사

 

초원의 집은 1977년 처음 남한산성 자락에 첫발을 내디뎠고 자연보호라는 정부시책에 따라 은행동으로 이전했다 다시 1999년 현 위치 단대동으로 이전해서 지금까지 평생을 닭백숙 하나만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정성을 들여 항상 최선을 다해 장사를 해오신다고 합니다.

 

 

 

 

 

 

 

초원의 집 메뉴판
메뉴판

 

초원의 집 메뉴

  • 누룽지백숙(2~3인) : 57,000원
  • 닭도가니 특(3~4인) : 57,000원 / 일반(2~3인) 52,000원
  • 능이한방백숙(2~3인) : 77,000원
  • 삼계탕 : 18,000원
  • 대충 남한산성 많은 백숙집들과 가격은 비슷합니다.

그 외에도 능이한방오리(3인 82,000원)와 감자전(14,000원), 도토리묵(12,000원)도 많이 찾는다고 해요. 저희는 3명이서 초원의 집 대표 메뉴인 토종닭 누룽지백숙으로 주문했습니다.

 

 

 

 

 

 

초원의 집 밑반찬
밑반찬

 

초원의 집 밑반찬은 5가지로 김치, 고추무침, 깍두기, 양파장아찌, 도토리묵이 나오며 고향이 전라도라 보니 밑반찬 맛에 많이 애민한 편인데, 초원의 집 밑반찬은 간도 딱 맞고 맛있습니다.

 

 

 

 

 

 

 

초원의 집 고추무침
고추무침

 

퍽퍽한 닭 가슴살 먹을 때 고추무침 하나 올려서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초원의 집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묵무침

 

단품으로 판매하는 도토리묵인데 백숙을 드시면 서비스로 도토리묵이 들어간 도토리묵무침이 나옵니다. 도토리묵무침은 묵이 탱글탱글하고 상큼해서 백숙 먹기 전 입맛 돋우기 용으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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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집 누룽지백숙 1
초원의 집 누룽지백숙 2
누룽지백숙

 

처음 마주한 누룽지백숙은 노릇한 누룽지가 닭 아래 숨어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누룽지가 올라오고  그때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먹기 편하게 닭과 누룽지를 잘 잘라 주십니다. 

 

 

 

 

 

 

 

누룽지백숙 닭가슴살 1
누룽지백숙 닭가슴살 2
누룽지백숙과 유자

 

계속 끓이다 보니 국물이 진해지고 잘 익은 닭살 사이로 살짝 유자향이 느껴졌는데 은은하게 풍겨오는 유자향이 독특하고 살도 부드러워서 맛있습니다.

 

나중에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유자와 함께 닭을 삶아서 닭의 비린내를 잡는다고 해요. 그래서 유자향이 느껴졌나 봅니다.

 

 

 

 

 

 

누룽지백숙 닭살과 오이무침
누룽지백숙과 고추무침

 

닭살에 고추무침 하나 올려서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고추는 아삭 오이고추라서 맵지 않고 무침 소스는 된장 베이스 소스인지 닭고기와 궁합이 딱 맞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누룽지백숙 닭죽 1
누룽지백숙 닭죽 2
누룽지백숙 닭죽

 

누룽지백숙 닭고기는 다 먹고 누룽지와 뼈만 남았는데, 이때 닭죽 국물이 진국이죠.

 

 

 

초원의 집에 다녀와서 느낀 점

 

초원의 집 누룽지백숙은 다른 백숙집과 다르게 국물이 은은하게 진하고 싱겁다고 해야 하나 조금 건강한 백숙 맛이라고 해야 할 거 같아요. 조금 짜게 드시거나 얼큰한 국물을 좋아하신 분들은 맛없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백숙일 듯합니다. 그래도 저같이 음식을 싱겁게 드시거나 건강한 밥상을 좋아하신 분들에 겐 너무 맛있는 누룽지백숙이니 남한산성 한 바퀴 도시고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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