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조미료 전혀 쓰지 않는 특별한 이북식 만두 하나로 2022, 2023년 미쉐린가이드 선정된 부암동 만두전골 맛집 자하손만두를 소개합니다.
자하손만두
주소: 서울시 종로구 백석동길 12
영업시간: 화 ~ 일요일 11:00~21:3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02-379-2648
주차: 발레파킹 2,000원
모든 메뉴 포장가능
자하손만두는 인왕산과 북악산이 마주 보는 곳에 위치해 자연 풍광과 어우러져 보다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며, 단아한 내부와 인왕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훌륭한 조망도 이 집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또한 자하손만두는 화학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고 재료가 가지고 있는 맛과 전통적인 방식으로 맛을 내어 음식 한 그릇이 누군가에게 작은 기쁨과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정성스레 차려내는 2022, 2023년 미쉐린 가이드 선정 이북식 전통 만두 전문점입니다.
자하손만두에서는 끓이기만 하면 안성 되는 만둣국. 만두전골 밀키트와 잣죽, 흑임자죽, 유자청, 우리 차, 김치, 된장, 조선간장, 양지육수, 콩국물(여름한정) 등을 포장 판매하고 있습니다.
1. 자하손만두 포장 판매품
- 물만두: 18,000원 / 45개
- 작은 국만두: 22,000원 / 25개
- 국만두: 26,000원 / 25개
- 색만두: 31,000원 / 45개
- 찐만두: 24,000원 / 20개
- 김치만두: 26,000원 / 23개
- 소만두: 27,000원 / 23개
- 편수: 29,000원 / 21개
- 엄나무: 29,000원 / 23개
- 모둠: 29,000원 / 24개
- 떡: 19,000원 1kg
- 육수: 6,000원 0.4L
- 레몬청: 20,000원
- 오미자청: 20,000원
- 유자청: 23,000원
- 배추김치: 22,000원
- 깍두기: 20,000원
- 알타리: 25,000원
2. 자하손만두 만두소 재료
- 만둣국만두, 작은 국만두: 숙주, 두부, 소고기, 돼지고기를 넣어 빚은 만두
- 김치만두: 소고기, 돼지고기, 김치를 넣어 개운한 맛이 일품인 만두
- 물만두: 소고기, 돼지고기, 부추를 넣은 크기가 작아 아이들도 먹기 좋은 만두
- 소만두: 두부, 표고버섯, 숙주, 오이 등 채소로만 속을 채운 만두
- 엄나무순만두: 엄나무순, 두부, 표고버섯, 숙주를 넣은 채소 만두
- 찐만두: 소고기, 돼지고기, 당면, 배추가 들어가 맛이 조화로운 만두
- 편수: 소고기, 표고버섯, 오이를 넣은 네모난 모양의 여름 만두
- 색만두: 시금치, 당근, 비트로 색을 낸 만두피에 숙주, 두부, 소고기, 돼지고기를 넣어 빚은 떡만둣국용 만두
3. 포장 만두 조리법
- 만둣국만두, 김치만두: 상온에서 2~3 시간 해동 후 7~8분 끓입니다.
- 물만두: 끓는 물에 넣어 4분간 삶아 건집니다.
- 소만두, 엄나무순만두, 찐만두, 편수: 상온에서 2~3시간 해동 후 젖은 면포를 깔고 9~10분 찌거나 기름에 굽습니다.
- 색만두: 상온에서 1시간 해동 후, 떡이 끓어오른 후 넣어 5분 정도 더 끓입니다.
- 조랑떡: 1~2시간 물에 담가 녹인 후 조리해야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자하손만두 아래층과 2층에서 식사하시면 창문 밖으로 부암동의 아기자기한 이쁜 뷰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예약을 안 하고 갔지만 날씨덕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운 좋게 아래층 창가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자하손만두 메뉴
- 만둣국: 17,000원
- 떡만둣국: 17,000원
- 만두전골 / 김치 만두전골
3인(대): 65,000원
2인(소): 51,000원
사리(만두, 국수, 떡, 밥): 7,000원 - 엄나무순 조리 콩국(계절): 18,000원
- 편수찬국(여름): 대 23,000원 / 소 14,000원
- 콩국수(여름): 16,000원
그 외 만두와 코스요리, 단품요리, 후식차 등 많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주문내용
만두전골 3인(대) : 65,000원
자하손만두 기본상차림은 화려하지는 않아요. 물과 간장소스, 김치, 깍두기만 나옵니다. 그나마 특별한 게 간장소스를 자하손만두에서 직접 담근 조선간장으로 만든 간장소스라고 해요. 간장소스는 만두를 찍어 드셔도 되고 국물이 싱거우신 분들은 국물에 조금 넣어 드시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자하손만두의 깍두기와 김치는 국내산 재료로 매일 담아 익혀 손님상에 나온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정말 고향에서 먹던 잘 익은 맛있는 깍두기와 김치를 맛볼 수 있어 좋았어요.
자하손만두 만두전골은 조미료를 쓰지않고 직접 담근 조선간장으로 맛을 낸 삼삼한 국물과 국내산 밀가루로 만든 쫄깃한 만두피가 자하손만두만의 특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하손만두 만두전골은 채소로 즙을 내어 빚은 삼색 손만두와 수육, 조롱이떡, 팽이버섯 등 채소가 듬뿍 들어간 담백한 국물의 전골입니다.
자하손만두 만두전골에 채소들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완전 담백, 깔끔합니다. 엄청 진하고 칼칼한 그런 국물 맛이 아닌 건강하고 삼삼한 국물 맛이에요. 그런데 조금 짜게 드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싱겁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전골 먹으러 가면 항상 들어가 있는 쫄깃한 팽이버섯 자하손만두 만두전골에도 엄청 들어가 있어요.
귀엽고 맛있는 조롱이떡.
만두전골 삼색만두는 시금치, 당근, 비트로 색을 낸 만두피에 숙주, 두부, 소고기, 돼지고기를 넣어 빚은 떡만둣국용 만두이며 시금치로 만든 만두피가 녹색, 당근으로 만든 만두피는 노란색, 비트로 만든 만두피는 핑크색인 듯합니다.
만둣국만두, 작은 국만두는 숙주, 두부, 소고기, 돼지고기를 넣어 빚은 만두이며, 맛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촉촉한 만두였어요.
만두전골에 특이하게 동태 전이 들어가 있어요. 명절 끝나면 항상 남은 전으로 섞어찌개 해 먹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물에 빠진 전을 먹어보네요.
만두전골에 수육은 양지인 듯한데 양이 정말 엄청납니다. 3명이서 만두전골 3인(대)을 주문해서 다 먹고 따로 사리면이나 밥을 추가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전골만 먹어도 배가 터질 정도라서 사리 추가는 못했어요.
자하손만두의 다녀와서 느낀 점
양지 육수와 많은 야채, 만두, 수육 등 여러 재료들이 어우러져 화학조미료 하나 들어가지 않은 건강하고 삼삼한 국물의 깊은 맛을 내어 부모님 또는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 좋은 부암동 멋진 뷰와 단아한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입과 눈 모두 즐거운 이북식 만두 전문점 부암동 자하손만두 적극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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