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구간 코스는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와룡공원, 말바위 안내소, 숙정문, 청운대, 백악마루, 창의문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이 코스는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구간과 북악산 개방 탐방로를 지나는 코스이기도 해요.
우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 횡단보도를 지나 직진해서 혜화문까지 가면 됩니다.
횡단보도를 지나 쭉 직진해서 걷다 보면 우측 혜문 한의원 위에 혜화문이 보입니다. 그 길로 올라가면 돼요.
혜화문 앞 도로 한양도성 순성길을 따라가면 되고 이정표가 곳곳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경신고등학교가 나오면 우측 일반통행길 한양도성 순성길로 쭉 가시면 됩니다.
서울 과학고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지나 순성길 말바위 안내소 쪽으로 가다 보면 성북동 쉼터가 나옵니다.
성북동 쉼터이며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성북동 쉼터에서 와룡공원까지 순성길은 정말 단풍도 이쁘고 힐링되는 길이였어요.
단풍들이 너무 이뻤던 성북동 한양도성 순성길입니다.
와룡공원
와룡공원은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에 있는 공원이며 북악산 말바위에서 서울 성곽을 따라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를 조망하는 경치가 뛰어난 곳 중에 한 곳이기도 하며 공원이 정말 넓고 한양도성 백악 구간 와룡공원까지 오는 길은 정말 쉽게 누구가 걷기 좋은 길인 거 같아요.
혜화문에서 한양도성 순성길 따라 와룡공원까지 왔으며 현재 위치가 지도에 표시돼 있고 이제 숙정문 가는 길을 따라 말바위 안내소로 가면 됩니다.
와룡공원 윗 길은 막혀있어서 우측으로 빠져서 외곽길로 가야 됩니다.
외곽길로 조금 걸어오면 말바위 안내소 길 안내판이 있어 성벽 따라 왼쪽길로 쭉 가시면 됩니다.
한양도성 순성 백악구간 주변이 단풍과 어우러져 너무 이뻐 눈 호강하며 걸었던 거 같아요.
내려갔다 올라갔다 반복하다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구간 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전망대에서는 성북동 마을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성북동 마을 건물들이 아기자기하니 지붕 색과 단풍색이 어우러져 색감 있는 뷰가 참 이뻤어요.
한양도성 순성길을 조금만 오르락내리락 걸어가면 말바위 안내소가 나옵니다.
말바위 안내소에는 화장실과 스탬프 찍는 곳 그리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는 아저씨 한분이 계십니다.
말바위 안내소
말바위 안내소 해당 구역은 탐방시간 외 출입을 금지하며 입산 가능 시간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그리고 예전엔 신분증 없이 입장이 안된 곳인데 요즘은 신분증 없이도 자유롭게 입장 가능해요.
| 기간 | 탐방시간 | 입산 가능 시간 |
| 봄 / 가을 (3~4월, 9~10월) | 07:00 ~ 18:00 | 14:00 까지 입산가능 |
| 여름 (5~8월) | 07:00 ~ 19:00 | 17:00 까지 입산가능 |
| 겨울 (11월~2월) | 09:00 ~ 17:00 | 15:00 까지 입산가능 |
말바위 안내소에는 서울 한양도성 스탬프 종이와 함께 찍는 곳이 있으며 이 스탬프는 숙정문, 흥인지문, 숭례문, 돈의문 이렇게 네 곳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말바위 안내소에서 모두 재정비를 한 후 다음 행선지 숙정문으로 다시 출발했어요.
숙정문
숙정문은 서울 성곽을 이루는 사대문 가운데 하나로 도성의 북쪽 대문이며, 1936년 태조 때 세워졌으며 원래 이름은 숙청문으로 도성 북쪽에 있는 대문이라 하여 북대문, 북문 등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저희는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구간 곡장으로 가지 않고 숙정문에서 북악산 개방 탐방로 이용해 촛대바위 쉼터를 지나 다음 행선지 청운대로 갔습니다.
북악산 개방 탐방로는 데크길이며 낙엽으로 덮인 주변이 너무 이뻐 등산모임 회원님들도 너무 만족했던 곳이었습니다.
북악산 개방 탐방로 촛대바위를 지나 청운대 쉼터로 가는 길입니다. 계단이 조금 있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청운대 쉼터에는 화장실과 테이블이 있어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먹어가며 담소 좀 나누다 출발했습니다.
전망도 좋다고 했는데 날씨 때문인지 전망이 썩 좋지 않았어요.
청운대
북악산의 전면 개방을 기념하여 서울의 진산인 북쪽 최정상인 백운대(836m)를 본떠 청운대(293m)라는 이름을 붙였고 청운대는 북악산에서 경복궁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장소로, 경복궁 조감도를 보는 것처럼 경복궁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북한산 백운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
2022.11.06 - [초보 등산] - 북한산 등산 초보자 백운대 최단코스, 주차장 이용 후기
북한산 등산 초보자 백운대 최단코스, 주차장 이용 후기
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 도선사 주차장> 하루재> 백운산장> 백운대 암문> 백운대 안녕하세요 아투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등산 코스는 북한산 정상 백운대를 등산 초보자도 최단시간에 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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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아쉽지만 남산과 경복궁이 한눈에 들어오는 청운대 뷰는 정말 멋졌어요.
청운대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오른쪽 빨간 단풍 있는 곳이 한양도성 백악구간 곡장입니다.
청운대에서 백악마루 가는 한양도성 백악 구간이다.
백악마루
백악마루는 북악산(백악산) 342m 정상이며 2007년 서울 한양도성 백악 구간 개방 전까지 서울의 하늘을 방어하던 발칸포가 있던 곳입니다.
백악마루에서 인증사진 많이 찍는 곳인데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느라 바빴어요.
흐린 날씨덕에 백악마루 뷰가 살짝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사진보다는 많이 이뻤답니다.
백악마루에서 창의문으로 내려가는 순성길인데 너무 이뻐서 사진 찍으며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모두 데크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무릎이 조금 아플 수 있어요.
창의문 안내소에 화장실이 있으며 간이 의자도 있어 인왕산으로 바로 가실 분들에게는 재정비하기 좋은 곳이에요.
창의문
창의문은 한양도성 사소문의 하나로 서북쪽에 있는 문입니다. 조선 태조 5년(1396) 도성 축조 때 건립되어 숙정문과 함께 양주, 고양 방면으로 향하는 교통로였으며 북소문, 자하문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그리고 북악산과 인왕산 능선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문이기도 합니다.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구간코스를 다녀오며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구간은 서울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고 등산길 주변이 정말 이쁩니다. 그리고 코스가 오르락내리락 반복되는 구간이 많아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행코스예요. 단지 계절에 따라 입산 시간제한이 있으니 제 포스팅에 게시된 표를 잘 보시고 산행 계획을 세우길 바랍니다.
한양도성 순성길 백악구간은 정말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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